경희의료원과 고촌재단은 지난 12월 23일 (목) 크리스마스를 맞은 장기 입원환아를 위해 ’사랑의 도서 책 기증식’과 ‘장기 난치성 환아 희망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종근당 고촌재단은 의료원 1층 봄갤러리 앞에 위치한 희망문고에 총102권(130만원 상당)을 기증하여 입원환아를 위한 도서를 지원하였고, 이후 본원 17층 병원학교에서 장기 입원중인 환아들에게 문구용품 세트(2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해문 사무국장(종근당고촌재단)은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 앞으로도 장기입원환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욱환 총무팀장은 “환자들을 위해서 운영되는 희망문고에 좋은 책들을 기증하고, 아울러 크리스마스를 맞은 병원학교 환아들을 위해 선물을 마련해준 종근당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당일행사에 참석한 장기입원환아들은 고촌재단의 선물과 경희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의 캐롤 공연으로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