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내과 이정명 교수, 부정맥연구회 연구비 수혜

등록일 2016년08월26일 14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심장내과 이정명 교수가 대한심장학회 부정맥연구회 2016년도 연구비를 수혜 받았다. 연구주제는 '운동선수와 고혈압 환자 및 정상인의 신호평균화심전도의 특징 비교 및 심장의 구조적 리모델링과의 관련성 분석'이다.

 

꾸준한 운동이 심혈관계 질병을 예방하는데 좋은 점은 잘 알려져 있지만 역설적으로 프로 운동선수들의 경우 급성 심장사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고, 실제 미국에서 운동선수의 급성 심장사가 매년 150건 정도 발생하고 있다.

이정명 교수가 주목한 신호평균화심전도(Signal-averaged ECG)는 심근경색, 비후성심근염, 부정맥성 우심실 형성이상증, 브루가다 증후군 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급성 심장사의 위험도를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정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프로 운동선수와 고혈압 환자, 일반인의 신호평균화심전도 소견을 비교할 예정"이라며 "운동선수 및 고혈압 환자에게서 특이하게 나타나는 이상 소견의 종류와 빈도를 분석해 운동선수 심장의 구조적 변화 및 부정맥 발생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문희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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