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희의료원을 방문한 환자가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키는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로 환자의 생명의 구한 직원이 있어 화제다.
지난 8월 7일(금) 오후 3시경 의료원 2층 화장실에서 응급환자 발생 비상벨이 울렸다. 이에 병원보안서비스반 권오봉, 김태엽 직원이 사고 발생지역으로 신속히 이동,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환자를 구했다. 또한 긴박한 상황에서도 방송실로 연락하여 CPR 의뢰 방송을 하여 의료진에게 알렸다. 다행히 의료진이 도착하고 환자의 의식이 돌아와 안전하게 병실로 이송할 수 있었다.
이들은 평소 받았던 CPR 교육에서 배운 응급환자 대처법대로 의사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한 것이며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8월17일 배종화 의료원장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때 침착하게 CPR을 실시한 두명에 직원에게 우리모두가 감사한다“며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희의료원은 매년 17차례에 걸쳐 의사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