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쉽게 오용하고 있는 우리말을 재미있게 풀어 쓴 책『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가 출간됐다.
배상복(중앙일보 어문연구소 기자)와 오경순(전문번역가)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어원 등 우리말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 잘못된 존칭사용, 한국인도 헷갈리는 말, 자주 사용되지만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말, 콩글리시, 일본어도 한국어도 아닌 잘못된 단어, 나라마다 달리 쓰는 한자어 등 단어와 표현의 정확한 의미와 쓰임새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일상적으로 쓰는 표현에 담긴 깊은 의미를 새로이 발견하고, 지금껏 당연하게 사용해 왔던 말 중에 잘못된 표현들이 적지 않음을 깨닫게 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제목 : 한국인도 모르는 한국어
저자 : 배상복, 오경순
펴낸곳 : 21세기북스
페이지 : 248페이지
발행일 : 2012. 05. 15
가 격 : 1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