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학연구원, 인체유래물은행 개소식 개최

등록일 2011년11월15일 13시29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원장 한정수정형외과)1114일 검체은행인 인체유래물은행에 대한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정수 의과학연구원장, 임영진 경희대병원장, 최도영 경희대한방병원부원장, 양원용 임상의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의료원 관계자를 비롯하여 인체유래물은행 설립에 힘을 보태준 사노피아벤티스의 무루가 전무, 이승주 이사,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조상연 박사 등이 참석했다.

유명철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병원을 중심으로 Health Technology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정부에서도 지역임상시험센터, 질환군별 유전체센터 등 다양한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등 의료산업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변화의 가운데 경희의료원에서 연구중심병원의 필수요소인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소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정수 의과학연구원장은 인체유래물은행의 구축은 병원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중개연구와 신약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본인프라라며 인체유래물은행이 경희의료원 신약 및 신의료기술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소식 이후에는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중앙은행 조상연 박사의 ‘Biobank, the instructure for future bioscience'와 경희대학교병원 외과 이길연 교수의 경희의료원 인체유래물은행의 방향과 연구과제란 주제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인체유래조직을 수집하여 연구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검체은행으로 질병예방과 진단, 신약개발, 맞춤치료 등 Health technology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의료기관의 필수요소이다. 경희의료원은 검체은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오랫동안 역점을 두고 진행해왔으며 지난 2010년 사노피아벤티스와 검체은행 설립과 유전체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사노피아벤티스가 보건복지부와 체결한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써 2009년 사노피아벤티스는 5년간 국내에 총700억원을 투자하고 기술 및 인적자원을 통한 신약개발과 R&D 인프라선진화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MOU를 보건복지부와 체결했다.

 

검체은행이란?

연구 및 신약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인체의 조직, 혈액, 체액 등 검체를 수집, 저장하고, 처리 및 분양을 담당하는 기구이다. 병원 및 연구자가 연구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인체 조직 등 검체 수집과 이용 체계가 갖추어진 검체은행이 필수적이다.

김지현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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