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상훈 교수(침구과장)가 11월 25일에서 27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된 세계보건기구(WHO) 주최 ‘제1회 전통의학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워크숍’에 초청 연자로 참석했다.
워크숍에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각 지역별, 국가별 전통의학 관련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상훈 교수는 전통의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시술자의 정규교육, 평가, 보수교육, 기관 인증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이상훈 교수는 아직도 많은 개발도상국이 전통의학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국가별 상황과 특성에 맞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상훈 교수는 11월 28일과 2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2회 WHO 서태평양지역 협력센터 회의에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으로서 참석, 세계보건기구의 주요 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한 협력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는 1988년 세계보건기구(WHO) 전통의학협력센터에 국내 최초로 지정된 이래, 이후 8회 연속으로 재지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